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 2월 5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지원장 박정방)은 설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위법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3주간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 및 조사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주요 수산물 유통 현장에 투입해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은 물론, 멸치,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특수 품목 전반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여수지원은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자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유관단속기관과 연계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 및 국내산과 가격차가 커서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는 주요 수입수산물 등에 대해 유통이력 추적조사와 유전자 분석법을 통한 과학적 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정방 여수지원장은“원산지 둔갑행위 사전차단을 위한 테마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대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신고제도(1899-2112)를 활성화 하는 등 소비자가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에 힘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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