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합창단, 희망나눔 콘서트‘박수갈채’
광양시 여성합창단, 희망나눔 콘서트‘박수갈채’
  • 김양환
  • 승인 2015.08.28 22:19
  • 호수 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콘서트 등 행사 참여 … 재능기부 펼쳐

 

광양시 여성합창단과 함께하는‘희망나눔 콘서트’가 열려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광양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24일 광양읍 새마을금고 갤러리에서 1부 행복콘서트, 2부 나눔콘서트, 3부 희망콘서트를 진행했다.

 광양시 여성합창단은‘더욱 더 사랑해’,‘인생의 선물’,‘모란 동백’,‘사랑의 테마’,‘행복한 산책’등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성악 이현옥은‘꽃구름 속에’를 전자바이올린 알토섹소폰으로 유명한 김재희는‘이룰수 없는 사랑’을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가수 주정욱, 나광진, 이미정, 이우연 등은 가요를 불러 합창곡과 또 다른 느낌을 관객들에게 안겨줬다. 마지막 무대는 출연자 모두가‘꿈을 먹는 젊은이’ ‘여름’,‘시월의 어는 멋진 날에’를 불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광양시 여성합창단은 전남도민 합창제(9월 24일), 광양숯불구이 축제(10월 10일), 제5회 정기연주회(11월 2일), 전국새마을 합창축제(11월 27일)에 공연할 계획이다. 김재숙 단장은“합창은 조화이고 배려며 사랑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모여 음율을 만들 듯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광양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합창단에 참여해 배우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으니 많은 여성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여성합창단은 2011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각종 행사에 공연 등에 참가해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전남도민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합창단은 단장 김재숙, 단무장 탁서영이 맡고 있고, 지휘자는 이우연 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