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더위 안녕~'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광양시, '무더위 안녕~'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 이성훈
  • 승인 2015.08.10 09:45
  • 호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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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앙도서관, ‘한여름 밤의 도서관’ 행사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한여름 밤의 도서관」행사를 개최했다. 8월 6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청소년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6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윷놀이’,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어두운 밤 캄캄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도서관 탐험’ 등의 게임을 통해 도서관을 알아가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모듬별로 게임도 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밤늦도록 함께 어둠속에서 랜턴을 켜고 책을 읽었던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