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신고식은 이제 그만
딱딱한 신고식은 이제 그만
  • 정아람
  • 승인 2012.10.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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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화기애애한 신고식 ‘호응’

자신의 명패가 새겨진 자리에 앉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신고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경찰서(서장 류복열)가 최근 인사발령 대상자 신고식을 기존의 긴장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2층 매화마루에서 올 하반기 연고지 인사발령 대상자 21명에 대해 신고식을 실시했다.

이번 신고식은 그동안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환영식’ 의미로 자신의 명패가 새겨진 자리에 앉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경찰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또 지역내 치안여건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도 마련됐다.

신고식을 마친 경찰관계자는 “그 동안 30년 동안 직장에 몸담아 왔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의 신고식은 처음”이라며 “세월이 변함에 따라 경찰 분위기도 서서히 변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경찰서 인사 발령(10월 23일자)
전보 △경위 공용주(교통관리계) 이요한(경리계장) 설재웅(정보계장) 한국인(지능범죄수사) △경사 조광국(정보계) 정근수(교통조사계) 강대중(교통조사계) 배성재(교통관리계) 김장희(여성청소년계) △경장 정정란(경리계) 박성권(여성청소년계) 순경 송유경(교통관리 민원실)
전입 △경위 하태진 신선식 박종필 오흥산 △경사 박승철 김윤태 강창수 △경장 서양선 △순경 김혜란
전출 △경위 성락일 △경사 김회봉 김태영 강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