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전국체전 준비 최선 다할 것 서정복 전남 축구협회장이 지난 4일 전남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서부회장은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서 어깨가 무겁다며 맡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전남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임"을 약속했다. 서부회장은 이어 오는 2008년 전국체전은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전남에서 자체적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의 체육대회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고의 축제로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체육계의 현실에 대한 물음에 서부회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조건에 처해져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20여년간 체육행정 경험을 되살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도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체육을 통해 살려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발달되어 있는 경남 남해를 비롯, 통영시, 함안군 등 모범이 될만한 장소를 찾아 벤치마킹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 자치단체에서 각종 시설을 갖추는데 조언내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몸소 뛰어다니며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부회장은 "전남이 기후조건 및 주변환경을 고려해 볼때 체육발전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광양시민을 비롯, 200만 전남도민과 자치단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현재 전남축구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서정복 신임 부회장은 광양 출신으로 그동안 전남 체육회의 운영이사를 맡아왔다. 서부회장은 지난 2003년까지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단장도 지낸바 있는 체육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입력 : 2005년 02월 17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