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완(민주노동당광양구례운영위원장) 단지 새해가 되었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새해 첫날, 광양 곳곳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해돋이'를 함께 하며 시민들이 서로 따뜻한 차 한 잔과 떡국 한 그릇을 나누고 희망찬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모습은 또 다른 내일을 꿈꾸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저 역시 새해 첫날 가까운 분들과 함께 우리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보다 나아지고 미래지향적인 우리 사회를 위해 따뜻한 새해 희망을 나누었습니다.한국은행이 내놓은 'OECD 국가의 국민계정 주요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였지만 우리나라가 지난 2003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노동소득 분배율(노동자에게 돌아가는 임금 비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최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극도의 내수 침체가 계속되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민생파탄의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옵니다.2천 5백억 달러의 폭발적인 수출증가세와 함께 수 조원대의 순이익을 이야기하며 신나는 이익배당이 이루어지면서도 되레 인력 구조조정만은 가속화되는 우리 사회의 너무나도 기형적인 또 다른 단면과 우리는 마주하고 있습니다. 입력 : 2005년 01월 06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