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 애(45) / 광양읍<해장촌운영> 어느 누구나 주변 사람을 잘 만나야 하지만 살다보니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생긴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아픔과 어려움을 딛고 재기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지금, 이웃이란 더불어 사는 것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실 처음엔 광양이 객지라 말투도 낯설은 것 등으로 인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사귀고 보니까 사람들이 소위 진국이라는 것을 알았다. 광양에서 한가지 터득한 것은 광양에 대해 알려거든 광양인과 부딪치라고 주문하고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광양의 언니들과 서산을 자주오른다. 그렇게 자연히 산을 좋아하는 이웃들을 접하다보니 어느새 친 형제처럼 지내게 돼 광양인으로 동화됨을 말하고 싶다. 개인적인 바램은 재래시장의 경우 애들과 손 잡고 장을 가게되면 노점의 뻥튀기나 튀김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정겨운데 어느새부턴가 관공서의 단속이 심해 보이질 않는데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다. 민원이라고 다 민원인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 입력 : 2005년 01월 06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