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회사의 경쟁력’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
  • 박주식
  • 승인 2010.12.06 10:11
  • 호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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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분위기 확산…9개 업체로 늘어
시 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사업장 금연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산업체 근로자들의 금연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전 직원이 금연에 성공한 기업체가 9개소로 늘어났다.

보건소는 지난 1일 금연에 성공한 (주)유니테크와 (주)신우기술 회의실에서 금연인증서를 수여하고 회사입구에 금연표지판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인증업체 제8호인 (주)유니테크와 제9호인 (주)신우기술은 지난3월부터 흡연자(9명, 24명)가 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았으며 금연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금연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해 전 직원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0월 해당 기업체 전 직원(118명, 29명)에 대한 니코틴 잔류검사(소변검사) 결과 전 직원이 음성판정을 받는 등 금연에 성공함에 따라 ‘사업장 금연 인증업체’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보건소는 금연에 성공한 산업체 근로자에 대한 개인별 성공기념품을 전달하고 추후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상담과 매년 인증검사를 통해 금연분위기를 지속 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들 기업의 금연성공은 노사가 금연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지난 2006년부터 근로자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 보건소 ‘산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의 한몫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