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들, 해비타트 주택 자원봉사
지역기업들, 해비타트 주택 자원봉사
  • 지정운
  • 승인 2010.03.18 09:24
  • 호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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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봉사단·광양기업·유니테크 동참
평화를 여는 마을을 찾은 봉사단원들이 노후된 집의 계단 도색작업에 여념이 없다.

새로운 기운이 약동하는 봄을 맞아 지역 내 기업봉사단이 해비타트 주택 자원봉사에 나섰다.
(사)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에 따르면 PCP봉사단 40여명과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21명, (주)유니테크 임직원 8명 등 총 70여명이 지난 13일 오전 30분부터 광양시 다압면 ‘평화를 여는 마을’을 찾아 대대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날 노후된 주택의 철제 계단 보수와 도색작업, 주택 입구의 외등을 센서등으로 교체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규선 광양(주) 대표는 “새봄맞이 봉사활동에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 기분이 좋다”며 “참여자들이 진정한 봉사의 즐거움을 깨달아 솔선수범하는 것에 감명을 받은,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의 ‘평화를 여는 마을’은 지난 2000년 주택은행과 포스코 등의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해비타트가 총 34세대의 주택을 건축, 32세대의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