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민간기업 지원 ‘시니어 전문가 양성’
전국 유일, 민간기업 지원 ‘시니어 전문가 양성’
  • 김호 기자
  • 승인 2024.10.25 18:14
  • 호수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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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교육사업 성과보고 및 발대식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지난 22일 광양시가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교육사업’ 성과보고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시니어 인재양성교육’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이후 그간 쌓아온 지식, 경력 등을 지역사회 봉사하며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 과정을 교육해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 지원으로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4차년도 사업 마무리 성과보고와 5차년도 사업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다.

4차년도 사업은 △홍보컨텐츠 전문가 △커피박재생아트 전문가 △보드게임 지도사 △실버인지 지도사 △홍보컨텐츠 전문가심화과정 △바리스타 자격과정 △늘봄학교 놀이지도사과정 등 총 7개 과정 228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연중 96회 시니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에서 1차년도부터 8500만원, 2차년도 4990만원, 3차년도 4990만원, 4차년도 6500만원을 지원해 총사업비 2억4980만원을 지원받아 4차년도까지 총 818명의 시니어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니어 개인에게는 전문일자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소득 보전과 생활의 활력을 북돋아 주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시니어의 역량을 발휘해 도움을 주는 상생 효과도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시장, 최대원 시의장과 시의원, 정상경 광양제철소 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과 전남지역 시니어클럽 관장님들이 참석해 시니어인재양성교육 성과보고 및 발대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반영승 관장은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은 민간기업의 지원으로 시니어 전문가를 양성해 노인일자리로 연계하는 전국 최초 및 유일한 사업으로 전국 202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며 “사업비를 지원해주신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