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지난 19일 마동 근린체육공원에서 농업인 조합원 2500여명

이 모인 가운데 ‘2024년 농업인 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동광양농협 문화센터 라인댄스팀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조합원 등에게 모범농가상, 효도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광양농협 전직 조합장,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시장,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무안 운남농협조합장),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 이두식 농협중앙회 전남검사국장, 박성덕 농협중앙회 전남부본부장, 장영조 농협광양시지부장, 전국 농·축협 조합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각 영농회별 노래자랑과 먹거리 부스, 동광양농협 역사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상식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강호동 중앙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동광양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돈성 조합장 취임 이후 탁월한 추진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도시농협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동광양농협의 모든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합원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박이열 조합원은 “동광양농협의 지원 덕분에 올해도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농업인 화합한마당 축제는 동광양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