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품질 원예작물 육성 사업비 25억 원 투입
원예작물 품질 향상·농가 소득 증대 기대
원예작물 품질 향상·농가 소득 증대 기대
광양시는 2022년에도 고품질 원예작물 육성과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원예 농가의 시설현대화와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업비 14억원으로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양액재배시설 배지 교체 지원사업, 수박 생력화 재배 지원사업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300평 이상 규모의 시설하우스 설치사업만 지원했지만, 2022년에는 300평 미만의 다목적 중소형 하우스 설치사업에 1억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영세농가와 다양한 소득작목 경영을 원하는 농가의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고품질 원예작물 육성을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등 총사업비 2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파이프 등 시설하우스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 증대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에는 세부 사업단가를 조사함으로써 농가가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선용 원예특작팀장은 "광양시 시설원예 작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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