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벼 재배농가로 대행 확대
일손부족해결·농업경영비 절감
일손부족해결·농업경영비 절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농촌일손부족 문제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수도작 병해충방제 대행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방제 대행서비스는 8월말까지 진행되며 장마가 끝나고 문고병, 도열병 등 병충해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적기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실시한다.
광양농협에서는 지난해 처음 드론 2대를 편성하고 수도작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방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운용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수도작 계약재배농가 뿐 아니라 일반 관행벼 경작농가(고령농업인 순)로 그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드론 방제는 바쁜 영농철에 부족한 일손문제 해소와 영농비 절감은 물론 병해충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농촌인력부족 문제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과 명품 광양 쌀 생산을 위해 수도작 계약재배농가의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부담하는 농가보험료를 전액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간지역, 다랭이논 등 대형농기계 진입이 어려운 지역과 고령농업인의 벼 수확을 돕기 위해 콤바인을 구입, 벼 수확 대행서비스도 첫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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