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 뇌ㆍ심장ㆍ혈관 질환 최신 기계 도입
광양사랑병원, 뇌ㆍ심장ㆍ혈관 질환 최신 기계 도입
  • 도지은
  • 승인 2014.10.20 10:19
  • 호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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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채널 3D CT’, 기존보다 신속ㆍ정확도 높여

광양사랑병원은 지난 17일 최첨단 저선량 160채널 뇌/심장/혈관 3D CT가동식을 가졌다.

 광양사랑병원은 광양, 순천에서 처음으로 최첨단‘160채널 MS-CT’를 도입,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병원 위상을 높이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가동한‘160 MSCT’는 기존 CT시간과 비교할 때 20~30%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번의 조영제(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약품) 사용으로 심장관상동맥과 흉복부, 대동맥 등 혈관 검사를 모두 할 수 있어 검사에 대한 환자의 심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인 2㎜크기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열 발생과 소음까지 기존장비보다 절반가량 줄어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고준석 대표병원장은“광양, 순천 지역에서 이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CT 촬영과 판독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환자나 소아 환아의 촬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지속적으로 최신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 2011년 종합병원 승격에 이어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초음파ㆍ내시경 장치를 비롯한 비수술 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기, 운동부하심전도, 동맥경화진단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20명에 직원 20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