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면 댐주변지역 정비사업 추진협의회
다압면 댐주변지역정비사업 추진협의회가 지난 24일 다압면사무소에서 운영규약개정과 위원추가위촉, 사업 위치 선정 등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05년 댐 주변정비사업 확정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한 사업계획이 지난해 1월 건교부에서 최종 승인되고 올해 들어 지난 7일 2008년도 예산확보내역이 통보됨에 따라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는 먼저 운영규약 개정에 나서 위원을 14인 이내에서 20인 이내로 확대하고 민간주도의 사업진행을 위해 수석부협의회장직을 신설했으며 간사를 시 댐정비사업 업무담당으로 수정했다.
그리고 바뀐 규약에 따라 수석부협의회장과 부협의회장을 선출하고 협의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이어 확정된 댐 주변정비사업 위치선정 협의에 들어가 다압면사무소 인근과 신원, 관동취수장, 섬진마을 등의 의견이 제시 됐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다음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정현완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이 변경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모든 일들이 개인이나 지역적인 이해관계를 초월해 다압면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다목적회관 건립비 18억중 일부(6억원)를 다압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에 지원하자는 새로운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교육청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가능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지난 2005년 4월 댐 주변정비사업 지구로 확정된 다압면은 그해 9월 수차례의 회의 끝에 다목적회관 건립으로 사업을 확정짓게 돼 총사업비 18억2600만원 중 용지보상비 2억5천만 원이 올 예산으로 확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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