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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복병 안전사고 예방 요령!
icon 김종원
icon 2012-07-05 09:18:34  |  icon 조회: 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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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 업무만을 담당해온 저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속담에 옛 어른
들의 말을 생각해보았다 불과 물중에 어떤 것이 무서울까 지금까지 경험
한 토대로 한다면 불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국민의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나는 매년 여름만 되면 불보다 물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금일
부터 장마 전선이 북상하여 폭염이 주춤 하겠지만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나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하천, 바닷가, 유원지
등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도 급증 하게된다. 이
런 계절적 특성으로 발생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주 원인은 수영미숙, 안전
수칙 불이행, 음주수영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보호자 통
제가 필요한 연령 대 사고가 가장많이 발생된다. 이런 어린아이 물놀이 안
전사고는 보호자 통제력 부족으로 발생되므로 일차적 책임이 우리 성인에
게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내 주변에서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는 가슴 아
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부모들에게 몇 가지 주의를 요구 하고자한다

첫째는 물놀이 장소를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야 하며 아이는 한시라도 부
모의 눈을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또 아이의 허리보다 더 깊은 물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계곡이나 강에서는 급류가 형성되는 장소를
피하고, 되도록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구조할 때에는 반드시 물에 빠진
사람의 뒤쪽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 맨몸으로 물속에 뛰어들면 매우 위험하므
로 줄이나 나무 막대 등으로 먼저 구조를 시도하며,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
을 요청하여 구명조끼나 튜브를 갖고 물속으로 들어가야 하다

셋째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면 먼저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고, 119구
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런 익수자의 경우 익수
후 4~5분 후면 저산소증으로 뇌사가 진행되므로 인공호흡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받아두면 내 가족이나 이웃이 위험
한 상황에 처했을 때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연은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변화를
우리가 알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자연의 재앙으로부터 귀중한 생
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평소 여름철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
는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내가 처한 응급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하겠다
2012-07-05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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