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끝나니 아쉬워요”
“서커스 끝나니 아쉬워요”
  • 정아람
  • 승인 2012.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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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광양월드아트서커스자원봉사자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에 솔선수범으로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펼친 김호진(24ㆍ남)씨는 “광양에서 하는 큰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 생각을 하니 무척 떨리고 기대됐다”며 첫 봉사 당시 흥분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공연장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정신도 없고 힘도 들었다”며 “막상 끝나고 나니 힘들었던 그 순간마저 그립다”고 말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입사 후 봉사활동을 시작한 그는 열정적으로 활동하다보니 이제는 봉사를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호진 씨는 “평소에도 아픈 날만 제외하고 주말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