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 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은 광양시 전역(451.6㎢)에 대해 최신 IT기술(LiDAR, 디지털영상)을 이용해 정밀 지리정보 데이터(수치표면자료 및 표고자료, 고정밀도 정사영상, 지형공간 입체동영상)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4억3800만원(국비 218백만 원 지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시는 도시경쟁력 강화 및 대민서비스를 위해 ‘u-City 광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위치기반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경관계획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u-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중요한 인프라가 되는 지리정보 데이터(수치표고, 디지털영상)의 정밀도가 떨어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서 2009년까지 도심지역에 대해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입체적인 도시계획 및 관리가 가능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