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원, 전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 선출
김태균 의원, 전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 선출
  • 김호 기자
  • 승인 2024.06.28 18:08
  • 호수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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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의원, 12대 전반기 제1부의장 역임
의정 역량 강화 역점, 주요 공약 추진 계획

김태균 도의원(광양3‧더불어민주당)이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태균 도의장은 지난달 27일 제382회 임시회에서 열린 도의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58표 가운데 55표를 얻었다. 재적 의원 61명 중 1명은 무효 처리됐고, 2명은 기권했다.

부의장에는 이광일 의원(여수1), 이철 의원(완도1)이 각각 선출됐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순천3) 등이 선출됐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가감 없는 감시와 견제를 통해 전남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과감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출신 김태균 의원은 전남도의회 3선 의원으로 제10대, 제11대를 거쳐 현재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11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12대 전반기 제1부의장 및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소멸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김 신임 의장은 지난달 20일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