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대원’ 당선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대원’ 당선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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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의원 14표중 12표 얻어
“솔선수범하는 의회 만들 것”
부의장은 조현옥 의원, 13표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대원 의원이 부의장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대원 의원이 부의장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대원 의원이 당선됐다.

광양시의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14명의 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시회는 송재천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았다. 감표의원에는 박문섭, 김정임 의원이 지목됐다.

투표결과 총 투표수 14표중 최대원 의원 12표, 백성호 의원 2표 로 최대원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결정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최대원 의원은 만 40세로 광양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장에 오르게됐다. 

의장선거 이후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는 14표중 조현옥 의원 13표, 무효 1표로 조현옥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최대원 당선자는 “의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훌륭한 의원들이 많지만 본인에게 후반기 의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당선의 기쁨에 앞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광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시의회의 기본 기능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집행부와 협력해 솔선수범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옥 당선자는 “의원들과 힘을 모아 단합된 모습의 광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잘 뒷받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