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원, 열 한번째 “사랑을 지어드려요”
송죽원, 열 한번째 “사랑을 지어드려요”
  • 이수영
  • 승인 2006.10.22 21:43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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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우산리 강재엽 할머니 집 선정
내집 마련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 송죽원 ‘사랑의 집짓기’ 대상 가옥으로 광양읍 우산리 강재엽 할머니(85세) 집이 선정됐다.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집짓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일반 자원봉사자100명 학생봉사자 110명, 전문기업체 봉사단 5곳과 봉사단체 4곳이 참여의사를 밝혀 집짓기 공사일정별로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사랑의 집짓기 공사는 오는 7월17일부터 시작해 8월2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사가 원활히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죽평생문화원(원장 허명숙)은 1998년부터 믿음, 약속, 사랑이라는 기본 이념아래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1년에 한 채씩을 선정 무료로 집을 개축 또는 신축해 주는 사랑의 집짓기를 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송죽원은 전라남도 로부터 비영리 민간단체(대표 신형우)인가를 받은 후로는 처음으로 우리 시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있어 우리사회의 미래는 희망이 있는 밝은 사회가 될 것이라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활성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