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문화재는 지역민이 지킨다
우리지역 문화재는 지역민이 지킨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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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간인 문화재 지킴이 운동’ 전개
‘우리지역 문화재는 우리가 지킨다.’
민간인들이 보호ㆍ관리하는 '광양 문화재 지킴이 운동'을 9월부터 전개한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직원 500명이 중흥산성(도지정 기념물 179호 )을, 포스코 사랑나누미 봉사단 178명이 광양향교(도지정 유형문화재 제5호), 시 문화관광 해설가회 동광양팀 11명, 김시식지(도지정 기념물 113호),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원 84명이 성황삼층석탑(도지정 유형문화재 5호) 그리고 최영철씨 등 개인 5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문화재 보존 관리상태 및 안전시설 수시점검, 문화재 주변 청소 등 정화 및 경관관리, 순찰 및 잡초제거 등 자발적인 문화재 관리활동을 하게 된다.
이화엽 문화팀장은 "연말에 자원봉사 지킴이 활동을 평가, 시상하고 생활속의 문화재라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민간인들의 보호관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에는 보물 112호인 중흥삼층석탑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6개소,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등 등록문화재 2개소, 광양불암산성과 송천사지 회은장로비 등 도지정 문화재 13개소, 진상 청암리 양복수 정려비 등 시정문화재 6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