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화재 대비 민관합동 소방훈련
포스코퓨처엠, 화재 대비 민관합동 소방훈련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9.27 18:18
  • 호수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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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와 합동 대응 점검
자위소방대, 화재 대응력 강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이 지난 26일 율촌제1산업단지 내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광양소방서 당국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광양 양극재 1공장 제품출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화재진압방법, 화재예방방법 등 효율적인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사업장 내 직영·협력사 직원, 광양소방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성능 펌프차, 물탱크, 굴절 사다리차 등 특수장비 차량 6대가 출동했다. 

1시간 남짓 이어진 훈련 과정에서 직원들은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를 익히고, 대피하는 훈련법을 배웠다.

특히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화재상황 신속 대피 △부상자 긴급 구조 및 응급 조치 등을 집중 훈련함으로써 화재 대응력을 강화했다. 

최욱 광양양극소재실장은 “광양소방서 당국과 유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소방훈련 체계를 마련해 공장 내 ‘화재·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은 사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밀폐공간 긴급 구조, 화학물질 누출 긴급 조치 등의 훈련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