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정재윤)는 지난 4일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범죄예방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예방교실은 신변보호 담당 경찰관이 가정폭력 대응요령, 가정폭력에 관한 잘못된 통념에 대해 사례 및 ○,× 질문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 탈북민들도 흥미를 갖고 진지하게 참여했다.
특히, 가정폭력 당사자인 탈북민 남편도 같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탈북민 박 모씨는“범죄예방교실을 통해 가정폭력에 등 4대악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을 들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재윤 서장은“탈북여성은 북한사회의 가부장적 가치관에 익숙해 가정폭력을 당해도 이를 감내하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가정폭력 등 4대악 범죄예방교실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치안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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