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하반기 노인장수대학 개강
태인동, 하반기 노인장수대학 개강
  • 정아람
  • 승인 2012.09.10 09:34
  • 호수 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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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가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몰라~”

태인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노인장수보건대학이 개강했다.

태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5일 하반기 노인 장수 보건대학이 개강했다. 노인 장수 보건대학은 태인동 주2회, 금호동 주1회 운영하고 있으며 노래교실, 국선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국선도 운동교실은 신체유연성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기혈과 혈액순환을 도와 중풍을 예방해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여혜숙 재활보건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방명혜 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 회장

“방학 끝나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개강을 이리도 반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방명혜(78) 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개강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국선도 교실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써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민자 태인동 노인장수보건 대학 총무

“신통방통한 국선도와 노래교실”

“어찌 이리 재미난 것이 있는가 모르겄소” 한 달이 이렇게 길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민자(70) 총무. 그는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며 국선도와 노래교실은 최고라고 전했다. 그는“많은 어르신들이 국선도를 통해 마음도 몸도 건강 하게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