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외계층 발굴ㆍ지원한다
복지소외계층 발굴ㆍ지원한다
  • 박주식
  • 승인 2011.12.12 09:34
  • 호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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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돌봄 차상위 가구 일제 조사 실시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빈곤층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추가 발굴ㆍ지원이 시행된다.

시는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기초수급 대상자에서 탈락한 대상자 및 사회취약계층 등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을 발굴하는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 일제조사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는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공적자료 위주(부양의무자기준, 추정소득 등 제외)로 산정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계층이다.

조사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파악된 저소득층(기초수급 탈락자, 긴급지원 대상자, 저소득노인 등)과 시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단전ㆍ단수ㆍ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자 등과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시는 이번에 파악된 저소득 빈곤층에게 읍면동에서 신청 안내 후 신청을 받아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소득ㆍ재산 조사를 거쳐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발굴ㆍ지원한다.

발굴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정부양곡지원, 각종 일자리 지원, 디지털 방송 전환장치, 금융지원(채무조정분할상환, 미소금융)등이 지원되며, 위기상황이 있는 가구는 긴급지원사업과 병행해 ‘광양희망동행 프로젝트사업’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보호가 필요했으나 법정기준 등의 초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각종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사회 안정망이 한층 더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