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어린이의회 4회째 개최
광양시의회, 어린이의회 4회째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1.06.10 10:41
  • 호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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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의장 박노신)는 6월 9일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장완표) 어린이 4~6학년 학생과 인솔 지도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광양시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방문하여 직접 체험함으로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민으로서 자질과 리더십이 함양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4회째 실시한 어린이의회는 지도교사(박순심)와 참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의제인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시행규칙안”과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시행규칙안” 2건의 안건과, “광양시 청소년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 “관광정책”과 “저소득층의 초·중·고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사업” 2건에 대한 시정 질문·답변을 의회에서 운영되는 방식 그대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역할을 분담해 운영했다. 


박노신 의장은 “민주주의는 회의로부터 시작되며, 이번 광양시어린이의회를 통해 민주적인 토론 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여, 앞으로 100년의 도약 중심에 서는 지역과 세계의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광양시어린이의회 의장을 맡은 광양서초등학교 김주희 학생은 “이번 어린이 의회를 직접 체험한 시간들이 앞으로 성숙한 민주 시민이 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계속해서 미래의 주역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체험 활등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