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상설시장, 광영근린공원 내 주차장으로 임시 이전
광영상설시장, 광영근린공원 내 주차장으로 임시 이전
  • 태인
  • 승인 2008.01.10 09:55
  • 호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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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로 재 건축…23억 들여 오는 6월 완공
 
“광영상설시장 현대화 공사로 임시 이전 합니다” 광영상설시장 현대화에 따른 임시상설시장 개장행사가 지난7일 광영근린공원 내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장행사는 광영상설시장이 현대화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광영근린공원 내 주차장에 임시로 상설시장을 마련하고 새롭게 입주함에 따라 열렸다.

상가번영회는 개장 행사에 앞서 방송차량을 이용해 중마동과 광영, 금호동 일원을 돌며 상설시장 이전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어 상가상인 등 200여명이 함께한 본 행사에선 농악 축하공연과 함께 고사를 올리며 임시상설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이날 입점한 36개 업소는 현대화 공사가 마무리 되는 오는 6월까지 영업하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응국 상가 번영회장(재건축추진위원장)은 “임시 상가의 시스템은 구 상설시장보다 훨씬 나은 모습이다. 문제는 주차장 확보문제로 상인과 시장을 찾는 주민 모두가 함께 협조해 주차 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상가 주변 빈 건물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광양시에 요청했다.

김종기 광영동장은 “임시로 개장한 시장이기에 여러 가지로 서로 어렵고 불편함이 생겨나겠지만 불편한 사항을 서로 이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간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설되는 상가의 활성화인 만큼 현대화 공사가 원만히 완공되고 새로운 상가에 입주한 업소가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가시설 노후화로 잦은 민원이 제게 됐던 광영상설시장은 23억(국비 3억2600만원, 시비 19억8600만원)여원을 들여 1434㎡(A동 717㎡, B동 717㎡)규모로 오는 6월까지 현대화 공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