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하포일반부두에서 선박 정비 중이던 40대 작업자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하포일반부두에 정박중인 선박에서 정비 작업중이던 A(44)씨가 화물창 해치(뚜껑)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두개골 파열 등의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선사의 요청으로 선박 안에서 검진작업 중이였으나 선박 선원 B씨가 작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해치를 닫는 과정에서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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