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마린토탈㈜, 항만 디지털 물류플랫폼 개발 속도 높인다
아르고마린토탈㈜, 항만 디지털 물류플랫폼 개발 속도 높인다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5.17 17:44
  • 호수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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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 도입
항만 통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 목표
국제포럼서 기업 세션•플랫폼 시연
△ 아르고마린토탈(주)이 지난 17일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정책포럼에서 개발 중인 P2P(Port to Port)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 아르고마린토탈(주)이 지난 17일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정책포럼에서 개발 중인 P2P(Port to Port)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아르고마린토탈(주)(대표이사 이권익)이 항만 디지털 물류플랫폼 개발·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아르고마린토탈㈜ R&D센터에서는 앤드스퀘어㈜, 디파인시스템㈜의 주도 아래 개발 참여기업인 △아르고마린토탈㈜ △㈜케이씨넷 △㈜엔텔스 △(재)중소조선연구원 △㈜리눅스데이타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품질 검증 통합테스트가 시행됐다.

이어 17일은 ㈔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김현덕) 주최·주관으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 국제정책포럼’에 참여했다.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전문가 약 200명을 대상으로 기업세션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르고마린토탈(주)이 개발 중인 ‘P2P(Port to Port) 디지털 물류플랫폼 및 응용서비스’는 선사, 선박 등 다양한 해운·항만·물류 관계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전체 플랫폼 통합 실증 및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현재는 울산에 구축되는 선박통합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세부 조율 과정을 진행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해운·항만·물류 실사용자에게 △통합정보 및 계약관리(Block chain) △데이터 분석(AI) △실시간 시뮬레이션(Digital Twin) △연계 데이터 활용(Data Lake) △화물 추적 및 모니터링(IoT) 등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화물의 운송정보를 예측하고 실시간 확인도 가능해 채산성을 효율적으로 높이고, 기업 간 정보 공유 단절로 빚어졌던 작업 지연 등 여러 문제 역시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권익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해운·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이번 국제포럼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권익 대표는 “P2P 디지털 물류플랫폼 서비스가 개발 완료되면 향후 해운물류 이해관계자에게 고부가 솔루션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물동량 저성장, 출혈경쟁 등 지금의 고질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