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공 사랑나눔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 집수리 봉사활동
  • 이성훈
  • 승인 2013.11.11 10:43
  • 호수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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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2일 다압면 외딴 시골마을 박 모 노인(80세)의 집 방과 거실의 빛바랜 벽지를 뜯어내고 새로 바르는 한편 사용한 지 오래돼 삐걱거리는 낡은 장농과 씽크대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봉사단은 노 부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묵은 먼지가 가득 낀 창문틈과 위생상태가 고르지 못한 가재도구까지 말끔하게 닦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청결히 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 주인 박 모 노인은 “도배만 해도 깨끗한 집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의 집수리 봉사는 이번이 여덟번째로 광양시 자원봉사 센터로 부터 추천받은 어려운 이웃의 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꾸며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