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평생학습으로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봉사단’을 결성하고 회원모집에 나선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수강생, 강사, 수료생, 공무원 등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대상이며 봉사단원 모집은 8일부터 19일까지다.

이후에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정원은 100명 내외로 구성하여 오는 26일에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봉사단 활동은 요양원이나 복지시설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한국무용, 색소폰, 기타, 가야금,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치고,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 동화 구연, 글쓰기 지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연말에는 봉사단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하고, 우수 봉사단원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박정희 평생학습담당 계장은 “지금까지는 각 강좌의 동아리 팀이 소규모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나눔 문화 정착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단 모집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광양평생교육관 홈페이지나 전화(☎ 815-1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