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1일 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 지정운
  • 승인 2011.10.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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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잔량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 전개
광양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으로 배정된 3만7634가마(조곡40kg 기준)를 오는1일부터 29일까지 광양읍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매입 장소를 순회하며 조기에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으로 매입 당일 특등 4만8550원, 1등 4만7000원, 2등 4만4910원을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내년 1월중 사후 정산을 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읍면동, 농관원, 농협, 대한통운, 양곡보관업자 등 매입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회를 개최해 매입에 따른 기관별 추진사항 및 상호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년 상반기에 디지털곡물수분측정기 100대를 구입 읍면동별로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매입곡 수분규격이 종전 15%이하에서 13~15%로 한정되고 13%이하일 경우 1등급 낮게 받게 됨에 따라 수분관계로 손해 보는 사례가 없도록 반상회 등을 통해 대민 지도ㆍ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공비축미매입 자가식량 등 자체처리 후 남은 잔량에 대해서는 공직자와 유관기관ㆍ단체, 기업체, 대량소비처 등을 대상으로 광양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농업인들의 쌀 판로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