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파출소 다시 문 열어
읍면동 파출소 다시 문 열어
  • 지정운
  • 승인 2010.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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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금ㆍ중마ㆍ읍내ㆍ광영ㆍ옥곡ㆍ골약 파출소 개소

태금파출소를 비롯한 읍면동 지역의 파출소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태금파출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태인·금호동장 등 기관·단체장과 경찰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파출소 개소를 축하했다.

태금파출소는 지난 2003년 6월 1일 외근경찰 운영혁신을 위한 지역경찰 지구대 시범운영에 따라 동부지구대 태금치안센터로 운영되다 지난 2006년 4월 24일 지역경찰제 개편에 따라 중마지구대 태금치안센터로, 지난해 6월 11일에는 진월파출소 개소에 따라 진월파출소에 편입되면서 폐쇄됐었다.

이번 파출소 개소는 파출소 부활을 요구하는 주민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지난 21일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파출소로 개소, 금호동과 태인동 일대를 관할하게 된다. 우형호 경찰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또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파출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태금파출소와 중마파출소를 시작으로 27일 옥곡파출소와 광영파출소, 28일 골약파출소와 읍내파출소를 잇따라 개소했다. 이에 따라 광양서는 중마, 읍내, 광영, 태금, 옥곡, 진상, 골약, 옥룡파출소 등 8개 파출소와 진월, 봉강, 다압 치안센터 등 3개 치안센터로 지역경찰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