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남초등학교 축구부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칠십리배 춘계 초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상큼한 첫출발을 보이고 있다. 저학년(3,4학년), 고학년(5학년) 두 팀이 참가한 남초교는 지난 21일 고학년팀이 경기 신곡초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2일에는 부산 부민초교를 5-1로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저학년 팀 역시 경남 밀성초교를 2-0으로 완승,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개막된 초등 축구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전이 펼쳐지며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그룹별 우승팀인 울산 농소초등, 인천 남동초등, 광주 송정초등(이상 고학년부), 광양제철남초등(저학년부) 등을 포함, 고학년 86개 팀과 저학년 40개 팀이 참가해 초등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세 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우승자를 가리는 고학년부는 한 그룹 8개조(1조당 3~4개 팀) 28~29개 팀이 벌이는 조별 리그이다. 이후 각조 1,2위팀 16개 학교를 뽑아 4개 조로 나누어 다시 2차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 4학교가 최총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저학년부는 총 10개 조(1조 4팀)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을 모아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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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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