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양시에 따르면 남기호(49) 전 광양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받게 된 의정활동비 270만원과 사비 230만원 등 총 500만원을 백운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남 전 의원은 지난 5월 9일자로 시 의원직을 사직했으며 이번 선거 출마전까지 시의회 의장직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었다.
남 전 의원은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인재육성 차원에서 동참한 것이고 시가 운영하는 백운장학금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얼마되지 않지만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