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계획 수립시 빈집털이 예방
휴가계획 수립시 빈집털이 예방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2 20:31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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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박신영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찌든 몸과 마음을 식히기 위해 산과 바다를 생각하며 피서를 계획하고 있다.

피로를 풀고 자신을 돌아보며 소진되었던 에너지를 충족하는 좋은 시간이고, 온 가족이 함께 휴가를 즐기면서 가족간의 사랑과 일체감을 더욱 다지게 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휴가 중 빈집만을 상대로 하는 빈집털이 절도사건이 많아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당혹감과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휴가계획 수립시 반드시 절도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주의가 요망 된다.

첫째는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각종 신문이나 광고지 우유 등이 집앞에 쌓이지 않도록 하여 빈집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외출전 출입문, 창문의 잠금장치를 세밀히 확인하고 대문을 밖에서 잠그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셋째는 집안에 보관중인 현금이나 귀중품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 또는 경찰관서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여름철 가족끼리 즐거운 피서를 보낸 후 빈집털이로 인하여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피서계획 수립시 빈집털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입력 : 2006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