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강 원료비 저감을 통한 원가절감에 나섰다. 26일 포스코는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강공정에서 사용되는 원료인 철원류와 합금철 등의 전체 원가절감을 목표로 제품 설계에서 부터 구매와 기술력을 총 동원, 전체 원가절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광양제철소 제강부와 미니밀, 그리고 품질 및 구매부분에 걸친 추진반을 발족하고 부문별 워크샵과 고객사 방문 등 원가절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추진반은 저원가의 품질설계에서 저가원료를 사용한 조업효율 극대화 등 모두 3개 부문에 걸쳐 6시그마와 퀵윈(Quick-Win) 과제를 도출하고 소그룹 활동도 병행키로했다. 박경철 제강원료구매실 철원류팀 리더는 "철원류인 망간과 티탄 등 주 원료별로 활동그룹을 나눠 세부 추진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저가 원료구매와 소스 다원화 등 다양한 원가절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소 제강부와 미니밀부는 저가 원료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결함 등에 대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제품을 설계 시 부터 이를 충분히 감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설계오차를 줄이기 위한 적정한 설계와 저가의 대체원료개발 등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이를 즉시 실천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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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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