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전경 투신
광양경찰서, 전경 투신
  • 이성훈
  • 승인 2006.10.21 11:38
  • 호수 1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 손상, 다리 골절 등 중상
광양경찰서에 파견된 한 전경이 건물 4층 높이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지난 24일 오후 7시55분경 광양경찰서 본관 인근에서 전남경찰청 507전경대 소속 김 아무개 이경(21)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경찰서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 이경은 폐가 손상되고 코피를 흘리며 다리가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119구급차에 의해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심해 서울 경찰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김 이경은 사고 당시 경찰서 본관 4층 전경 기숙사 근처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고 있다”며 “가혹행위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