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이 광양항 관문을 통해 들어오는 선박들의 안전대 역할을 하고 있는 ‘삼여등표’(사진)를 재 단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1969년 광향항 출입 항로상에 설치된 현 삼여등표가 노후됨에 따라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22일 착공, 8월 말 완공 예정인 삼여등표는 돛단배를 형상화해 조형미를 갖추게 되며 높이 15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제작된다. 해양청 관계자는 “현재 등표 주변에는 3개의 암초가 있다”면서 “최근 선박의 대형화 및 고속화에 따라 개량 공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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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3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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