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3년 ㈜혜성티앤시…본사 사옥·종합 정비공장 ‘준공’
창립 23년 ㈜혜성티앤시…본사 사옥·종합 정비공장 ‘준공’
  • 김호 기자
  • 승인 2025.02.16 17:34
  • 호수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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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발전, 본격화 ‘눈길’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 문화 조성
직원 배려한 설계·건축, 쾌적한 공간 제공
신사업 추진 통해 더 발전하는 기업 비전

태인동에 소재한 환경 관련 서비스 전문기업 ㈜혜성티앤시(대표이사 김영조)가 창립 23년 만에 본사 사옥과 신사업 확장을 위한 종합 정비공장을 준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발전에 본격 나섰다.

㈜혜성티앤시는 지난 6일 정인화 시장과 김태균 도의장, 최대원 시의장 및 송재천·안영헌·정구호·김보라 시의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송기주 경찰서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장한채 광양항만항운노조 위원장, 박주선 한국국가산단공단 광양사무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재중 태인동발전협의회장, 장우기 태인동 노인회장, 권성남 태인동 부녀회장을 비롯한 직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사옥 및 종합 정비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진청자골 국악예술단과 가수 나광진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준공 기념식은 김지섭 부사장의 회사 연혁 및 경과보고에 이어 시공사인 신원종합건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신사옥과 신종합정비공장은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내에 창고동(지상 1층)과 공장동·사무동(각각 지상 2층)으로 신축됐으며, 대지면적은 약 2890평이고 건축 연면적은 약 1411평 규모다.

특히 공장 특징은 건폐율 약 46%로 비교적 쾌적한 공간에서 모든 직원들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건축됐다.

혜성티앤시는 현재 사업 중인 포스코 계열사 조업 지원 사업과 더불어 △건설기계 종합정비업 △시설물 제작 설치업 △기계정비업 △창고업 등의 신규사업을 준공식 이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2년 12월 설립된 ㈜혜성티앤시는 태인동 대한시멘트 OPC 운송작업(2003)을 시작으로 △(주)PNR 광양 RHF공장 조업 지원작업(2009) △(주)포스코엠텍 페로망간공장 조업 지원 및 운송작업(2011) △(주)포스코MC머티리얼즈 조업 지원작업(2017) △㈜포스포퓨처엠 폐내화물 등 운반작업(2020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2024년에는 ㈜포스코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 조업 지원작업과 포스코 원료부두 환경개선 작업 등 운송업 및 환경 관련 서비스업의 주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영조 대표이사가 시공사인 신원종합건설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 김영조 대표이사가 시공사인 신원종합건설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 같은 성과와 노력으로 △품질경영·환경경영·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광양시 노사문화 우수기업 △전라남도 산화평화상 대상 및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등 현재 180여명의 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혜성티앤시는 지난 2022년 12월, 신사업을 위한 신설공장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실시 설계작업을 진행한 뒤 신원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지난해 7월 신축공장 착공 후 지난 6일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인터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김영조 ㈜혜성티앤시 대표이사
김영조 ㈜혜성티앤시 대표이사

김영조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섬진강이 품어 안은 이곳 명당에서 귀하신 분들을 모시고 준공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사의 숙원 사업이었던 사옥 및 정비공장을 회사설립 23년 만에 준공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외를 넘어 지역 경제 또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를 비롯해 전 직원이 하나로 힘을 합치면 이 어려움도 떨쳐 내리라 확신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함과 유연함을 가지고 상황에 맞게 적응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혜성티앤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도전해 우리만의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제 혜성티앤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원하고 있다”며 “성공은 도전 속에 이뤄지고 성장은 익숙함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들이 가진 잠재력과 열정은 우리 회사의 큰 자산이고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굳게 믿는다”며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한 해 한 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는데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역 상생기업을 만들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