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 3개 단체 협약
‘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 3개 단체 협약
  • 김호 기자
  • 승인 2024.07.12 17:43
  • 호수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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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보훈지청·한국해비타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업키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총재 배혁주L)가 지난 3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김용호) 및 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에 따르면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은 그동안 비용 등의 문제로 주택 개·보수 등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70여 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주거환경 개선사업 명칭은 ‘모두의 보훈을 품은 집’으로 전남동부지역의 기관, 민간 봉사단체 등 사회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모여 일상 속에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배혁주 총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보살피고 예우하는 것은 정부뿐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전남 동부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뜻깊은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