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한 무인호텔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쯤 무인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투숙객 4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진화인력 47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5분여만인 8시 32분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소방당국은 미상의 열원에 의해 침구류 등 가연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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