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국 팬 찾아와 성황 이뤄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앞둬
데뷔 30주년을 맞는 광양 출신 가수 나광진(본명 김광진)이 지난 8일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무대에서 광양시민들에게 신곡 △신세대 △인생길 등을 선보였다.
이날 축제장에는 가수 나광진이 신곡을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기 위해 광양 팬 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팬들이 찾아오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가수 나광진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신곡을 선보이는 첫 장소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무대였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광양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팬들이 많이 오셔서 엄청난 환호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격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선보인 신곡 발표가 반응이 너무 좋아 성공적인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30주년 기념 음반 및 뮤직비디오를 위해 함께 도와준 친구 박상철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되는 대표 신곡인 △신세대(박상철 작사·작곡) △인생길(박진복 작사·박상철 작곡)은 나광진의 절친인 가수 박상철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아졌다.
신곡 ‘신세대’는 구세대로 놀림 받는 데 발끈해 ‘나는 아직 신세대’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트롯 멜로디가 매력인 곡이다.
또 다른 신곡 ‘인생길’은 속절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탓하는 내용의 가사와 트롯 멜로디가 매력인 곡이다.
두 곡 모두 배우기 쉽고 따라부르기 쉬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수 나광진은 조만간 신곡을 포함 12곡이 수록된 30주년 기념 음반이 발매되는 대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정식으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