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술교육생 과정 돌입
지역 여건 맞는 기술인재 양성
‘광양시 산업현장 센싱제어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 입학식이 지난 7일 지역고용 전문기관 광양만권HRD센터(이사장 강원혁) 중마교육장에서 개최됐다.
‘광양시 산업현장 센싱제어 아카데미’은 전남도와 광양시가 재원을 지원하고 광양만권HRD센터가 지역 구직자들의 산업현장 기술교육을 수행·지원하는 사업이다.
HRD센터에서는 기술교육 여건이 활성화되지 못한 센싱제어과정과 코딩활용과정 2개의 과정을 올해 상반기, 하반기에 각 3개월, 2개월 과정에 걸쳐 진행 중이며, 그중 하반기 센싱제어과정에 24명을 선발했다.
20명 정원인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40명 지원자 중 24명을 선발·모집했으며 교육생들은 8월 7일부터 11월 7일 수료까지 지역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핵심 센싱제어 기술들을 익히고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RD센터에 따르면 2022년 추진실적의 경우 △모집률 113% △수료율 124% △취업률 80%을 달성한 성과를 보였고, 올해는 작년보다 10명이 많아진 총 70명 교육과 54명 취업을 목표로 참여구직자, 강사진, 운영진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양만권HRD센터 홈페이지(http://gyhrd.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61-795-71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특히 ‘산업현장 코딩과정’의 개설은 지역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9월 11일까지 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이현주 과장은 “광양시 산업장비 센싱제어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첨단산업에 맞는 지역형 스마트혁신인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와 HRD센터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광양시 산업현장 센싱제어 아카데미’를 적극 참여해 선정 받았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현장 상황을 접목 한 첨단기술교육을 제공해 지역에 필요한 스마트 혁신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자동화, AI와 같은 이슈가 한창이었던 2017년 이후 지역 일자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추진 해 왔다.
2020년 초 이후 본격적인 무인화, 자동화, 데이터시대가 접어들면서 지역 제조업장 내에서도 스마트 팩도리 및 디지털 전환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지역 고용시장에서도 전통적 뿌리산업 직무 이외의 ‘스마트 직종’이 자리 잡게 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