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프로 2년차 GK 오찬식(25)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여수가 고향인 오찬식(191cm, 85kg)은 광운대 재학 중‘2020 전남드래곤즈 공개테스트’에서 최종 선발돼 입단했다.
‘신인’오찬식은 FA컵 2R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프로팀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에서는 백업 골키퍼 자리를 지키다 10월 주전 GK 박준혁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5R 대전하나시티즌 △26R 안산그리너스 △27R 서울이랜드 등 3경기에 출전한 그는 멋진 선방을 보여주며, 단 3실점 만 허용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한 오찬식은“GK가 출전이 쉽지 않은 포지션이라 입단 첫해에 데뷔하게 될 줄 몰랐는데, 4경기나 출전해 기분이 좋았다”며“여수가 고향이라 어릴 적부터 전남드래곤즈를 고향팀이라 생각하는 만큼 올해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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