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 다짐
정인화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 다짐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2.28 18:32
  • 호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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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시청서 기자회견
“4년간 110건 발의·44건 통과”
총선 후 거취는“시민 뜻 따라”
정인화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정인화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정인화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이번 21 총선에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 시청 홍보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의원은그동안 많은 분들과 토론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절대 다수가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했다비록 외롭고 힘들지만 오로지 ·군민만 믿고 나가겠다. 정확히는 광양·곡성·구례 ·군민의 후보로 출마한다 말했다.

이어“30 년의 행정 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 행정고시·국방대·입법부 인맥이 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지난 4년간 2400억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덧붙였다.

또한 정의가 승리하는 세상, 약자가 짓밟히지 않는 세상, 농사만 지어도 영세 가게를 운영해도 먹고사는 세상을 위해 △품격 있는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 △민생을 돌보는 정치 3가지 정치 철학을 내세웠다.

의원은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제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겠다 전했다.

끝으로싸움하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 앞장설 아니라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고, 국가 번영의 마중물이 되겠다·군민의 관심과 응원 지지를 간절히 호소한다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언론인이 총선 이후 거취에 변화가 있을지를 묻자시민들 뜻에 따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발의안건 하고 싶었던 안을 묻는 질문에는여순사건특별법이 가장 아쉽고, 당선되면 1 안으로 삼겠다다음은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자 수산자원기금을 조성하는 안을 발의 하겠다 밝혔다.

한편 의원은 지난 4년간 110건의 법안을 발의해 44건을 통과시켰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양봉산업법 △농업식품기본법 등이 있다.

더불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위한 운동으로 농협중앙회 1150만명의 서명을 받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 국회 의정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호남 유일의 4 연속 NGO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헌정대상을 비롯해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선플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