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포인트, 접전시 당락좌우 향배는‘1%’
권 45%·서 55%, 권‘승’
권 44%·서 56%, 서‘승’
7일부터 경선, 여론+가점
민주당 광양구례곡성 지역구 4.15 총선 본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할 경선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민주당 권리당원 지지율 50%와 일반시민 지지율 50%가 반영된다. 주목할 점은 여론조사 외에도 가·감점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권향엽 후보는 여성후보 가점 25%가 적용되며, 서동용 후보에게는 적용되는 가·감점이 없다.
두 후보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한 쪽의 압승으로 끝날 경우는‘가·감점 적용’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만일 10% 초반 대 접전을 펼칠 경우엔‘가·감점’이 경선 결과의 향배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즉 10% 대 초반 접전 상황이 벌어지면 ‘1%’를 더 얻느냐 못얻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감점 적용을 쉽게 풀이하면, 권 후보와 서 후보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각각 44%와 56%를 얻었을 경우, 권 후보는 득표율 44%에 25%(0.25)가 적용된 11%를 더한 55%가 되지만 56%인 서 후보에게 1% 차 패를 당하게 된다.
반면 각각 45%와 55%를 얻었을 경우에는 권 후보는 45%의 25%(0.25)인 11.25%가 더해진 56.25%로 55%인 서 후보에게 1.25% 차 승리를 얻게 된다.
두 후보와 캠프가 1표라도 더 지지표를 결집시키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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