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광양신문은 광양지역에 새로운 이슈가 출현하거나 다양한 산업과 문화•예술적 변화, 새로운 시책 및 정책 추진 등 광양발전의 전환기를 맞을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참신하고 의미 있는 주제들을 기획해 연재해 왔다.
이에 광양신문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면에 소개했던 대표적인 기획기사들을 정리해 지면에 소개한다. 다만 지난 20년간 다뤘던 수많은 기획연재 기사들을 지면 관계 상 모두 소개할 수 없어, 민선 6기가 출범한 지난 2014년부터 소개돼 온 12개의 기획기사를 싣게 됐다는 것을 밝혀둔다. . [편집자주]
웰빙시대, 생태관광에서 길을 찾다
▷ 기간 : 2014년 11월 17일 ~ 12월 8일, 3회 보도 / 도지은 기자
지난 2014년 11월부터 3회에 걸쳐 기획연재된‘웰빙시대, 생태관광에서 길을 찾다’는 백세시대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웰빙 관광’의 하나인 전국의 생태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의 배경은 생태마을 조성이 지역 관광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살펴 광양시 생태마을 정책 수립에 기여키 위함이다.
기획에서 소개된 생태관광지는 △국립공원‘명품마을’로 지정된 광주 무등산‘평촌마을’△관매 8경 비경 속‘어촌·농촌’이 공존하는 고흥 팔영산‘평촌마을’△제1호 명품마을로 조성 후 주민이 증가한 진도 관매도 등 성공적인 생태관광지를 이룬 광주전남 마을 3곳을 대상으로 취재했다.
기획에서는 생태마을 사람들과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풍속, 자연환경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명품마을로 인정받게 된 사례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취재 중 마을 통장과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자연환경해설가 등 성공적인 생태마을 조성에 깊이 관여한 인물들과의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는 인터뷰를 통해 기획의도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통 특산품으로 문화경쟁력 키우자
▷ 기간 : 2015년 10월 12일 ~ 11월 20일, 4회 보도 / 이성훈 기자
지난 2015년 10월부터 4회에 걸쳐 기획 연재된‘전통 특산품으로 문화경쟁력 키우자’는 급속한 현대화 속에서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과 발전, 재창조 노력을 펼치는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의 배경은 전국 지자체의 대표적인 전통 특산품을 통해 광양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 발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함이다.
기획 순서는 △강화도 화문석 △서천 한산모시 △담양군 대나무 공예 등 전국의 문화경쟁력을 갖춘 전통 특산품의 고장들을 차례로 취재했다.
먼저‘강화 화문석’ 편에서는 과거 왕실에 진상했던 명품이자 60만번 장인의 손길을 거친 명품 화문석의 관광상품 개발 및 절실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서천 한산모시’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과정과 성과들을 소개했으며,‘담양군 대나무 공예’편에서는‘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유치해 전통공예의 멋 세계에 알린 성과와 그로 인한 생태환경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위기의 농업, SNS 마케팅으로 경쟁력 갖추자
▷ 기간 : 2016년 4월 5일 ~ 5월 27일, 8회 보도 / 이성훈 기자
지난 2016년 4월부터 8회에 걸쳐 기획 연재된‘위기의 농업, SNS 마케팅으로 경쟁력 갖추자’는 농업 6차 산업 시대를 맞아 과거의 단순한 생산·홍보·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SNS를 이용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SNS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국의 다양한 농가들을 소개하면서 SNS가 소통의 창구에서 벗어나 6차 산업 시대 마케팅의 첨병임을 확인하고, 광양 농업의 나갈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1편에서는 광양시 농업 마케팅 현황 및 SNS를 통한 농업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편부터 7편까지는 SNS를 통해 위기를 벗어난 전국의 농가들을 찾아 성공사례를 소개했으며, 8편에서는 광양시 농특산물의 다양한 SNS 농작물 마케팅 확보 방안을 담당 공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색했다.
농가 성공사례는 △순창 세실농원 임금자 씨 △구례 지리산 유정란 오은숙 농원 △S정읍‘햇빛 즐기는 마을 양형두 씨’△담양의 아침 신명수 씨 △경남 함양‘지리산반디불이농가 곽부선 씨’와‘아인슈타인 꿀벌 이홍덕 씨’△경남 거창 사과농가‘잡스와 윤선생 농장’등이다.
‘문예 르네상스 시대, 미술관이 첫 발이다
▷ 기간 : 2016년 9월 4일 ~ 11월 27일, 9회 보도 / 김보라 기자
광양은 오랜 기간 철강, 항만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반면 문화인프라가 취약하다.
2016년 전남도의 역점사업이었던‘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의 중심축으로 전남도립미술관이 광양에 건립되는 것을 반기며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내외 미술관들을 둘러보는 기획취재를 통해 미술관 내외부의 콘텐츠구성, 접근성, 편의시설 등 주변 환경을 돌아봤다.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광주시립미술관, 해양문화수도의 중심 부산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건축물이 상식을 뒤엎은 삼성리움미술관 등 국내 미술관과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오스트리아 빈을 돌아보면서 광양에 들어설 도립미술관이 외형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바탕으로 건립 후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을 기대했다.
특히 25년 동안 광주시민과 함께 해 온 광주시립미술관은 1992년 8월 지방 공립미술관으로 처음 개관이후 지금까지 지역미술계와 동반성장해 왔으며 교육, 가족, 어린이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탈권위적인 미술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광양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과제 및 해법
▷ 2016년 7월 18일 ~ 9월 19일, 8회 보도 / 이성훈 기자
진정한‘국민행복’시대는 일하고 싶은 장애인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 장애인 고용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복지도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장애인도 이제는 당당한 사회적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복지가 늘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광양신문은 기획취재‘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한 과제 및 해법’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고민했다. 이에 2016년 7월부터 3개월간 △경기도 광명시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남 진주시 △경남 포항시 △대구광역시 △광양시 및 전남도 등 곳곳의 관련 기관을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살펴보고, 총 8차례에 걸친 기획취재를 보도했다.
현재 광양시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 개관 14주년을 맞았고, (가칭)중마동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 중에 있다.
한편 최근 시가 실시한‘2019년 발달장애인 욕구조사’결과, 생애주기별로 원하는 서비스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시는 대상자가 희망하는 서비스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기간 : 2017년 7월 3일 ~ 9월 11일, 9회 보도 / 이성훈 기자
각 지자체들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요즘,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곧 지자체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도시다.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마음껏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시의 최대 과제이자 목표다.
이에 광양신문은 기획취재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있다’ 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통해 시가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봤다.
기획취재는 2017년 7월부터 3개월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북 군산시 △전북 완주군 △충북 충주시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본 아동권리협약종합연구소 및 가와사키 시 등을 둘러보고 총 9회 보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월 전남도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기부릴레이 활동을 통해 2년 만에 1만구좌를 달성해 지난달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광양 문학에 물들다
▷ 기간 : 2017년 9월 24일 ~ 11월 26일, 8회 보도 / 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2022년 문화도시 지정과 이후 유네스코 문학도시 선정을 목표로 문화도시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광양에 문학관을 건립함으로써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기를 기대하며‘광양 문학에 물들다’라는 주제의 기획취재를 실시했다.
기획취재 순서는 △순천만문학관 △군산 채만식 문학관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전주 혼불문학관 △경북 구미 구상문학관 △경북 청송 객주문학관 △제주 추사문학관 △서울 윤동주 문학관 등 7개의 문학관 기행이었다.
이를 통해 문학자원의 산실 광양에 문학관이 없음을 아쉬워하며 품격 있는 문화도시, 유네스코 문학도시를 만드는 데 문학관이 필수가 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그 중 순천만 문학관과 서울 종로의 윤동주 문학관은 광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아쉬움을 안고 올 수 밖에 없었다.
망덕 출신 정병욱에게 육필원고를 맡기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추앙받는 시인이 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씩 천천히 정채봉과 이균영을 조명하고 광양의 인물로 부각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어 다행스럽다. 다만 내실을 기하는 기념사업이 되기를 바라본다.
2년간 이어진 연중기획‘길을 걷다’
▷ 기간 : 2017년 1월 16일 ~ 2018년 6월 25일, 45회 보도 / 이성훈 기자
광양신문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중 기획으로‘길을 걷다’를 보도해왔다.
매주 또는 격주로 찾아가는 기획보도‘길을 걷다’는 우리 지역 곳곳에 잘 알려진 둘레길이나 산책로, 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길 등을 찾아 탐방했다.
지역 곳곳의 길을 기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고, 동네 주변에 걷기 좋은 길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보를 받아 찾아 나섰다.
‘길을 걷다’는 첫 번째 코스였던 중마동‘와우생태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서천변 유채꽃길 △태인동 용지마을 벽화길 △마동지구 눈소길 △도선국사 천년숲길 △봉강면 매천 황현 생가 △가야산 중복도로 벚꽃길 △금호동 이순신대교 공원 등 지난해 6월까지 총 45회가 지면에 소개됐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추석특집으로 그동안‘길을 걷다’에서 보도했던 장소 중 5곳을 뽑아‘추석연휴에 걸으면 좋을 광양 길’이라는 주제로 △중마동 와우생태호수공원 △옥룡면 도선국사 천년숲길 △중마-금호 해상보도교 △광양읍 유당공원 △광양읍 역사문화관·수성당·벅수길·읍성터 등 옛 골목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LF스퀘어 개장 1주년, 지역 상권 어떻게 변했나
▷ 기간 : 2018년 1월 26일 ~ 3월 2일, 4회 보도 / 이성훈·김영신 기자
지난 2018년 1월부터 4회에 걸쳐 기획 연재된‘LF스퀘어 개장 1주년, 지역 상권 어떻게 변했나’는 당시 광양읍 덕례리에 개장한 광양 최초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 입점 1년이 지난 뒤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과 상생방안을 짚어봤다,
기획연재 순서는 △골목상권의 변화 및 LF스퀘어 측의 개점 1년 평가 △LF스퀘어 입점상인들의 이야기 △광양읍과 순천지역 상가분위기 △중마동 상권의 변화 등으로 풀어갔다.
1편에서는 타격받은 지역상권, 푸드코트 인기, 아웃도어 매장 매출 저조 평가 등이 담겼다.
2편에서는 LF스퀘어 입점상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쇼핑트렌드의 변화모습과 1년간 매출에 대한 상인들의 입장에 대한 사례들이 그려졌다.
3편에서는 중심상권 변화 속에서 광양읍과 순천지역 상가분위기를 통해 부동산 가격 인상 등 LF스퀘어 입점 효과를 기대하는 입장과 도심 공동화 및 광양읍·순천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입장을 담아냈다,
4편에서는 인구 5만의 중마동 상권의 변화, 특히 중심 상권 곳곳에‘빈 점포’가 발생하는 등 고사 상태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대책마련 요구들을 담았다.
우리동네 사랑방‘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 기간 : 2018년 6월 3일 ~ 7월 15일, 8회 보도 / 이성훈 기자
우리나라 229개 지자체에는 총 6000여개 이상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있어 지식정보 및 문화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을 말한다.
작은도서관은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이자,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친화적 공간이다.
주민들이 책을 읽는 장소뿐만 아니라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고 각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에 항상 기여하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지식문화창고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활용도 면에서‘양에 비해 질적’인 면이 미흡한 곳도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광양신문이 서울 은평구 산책마을, 안산 다문화, 춘천 뒤뚜르, 도쿄 국제 어린이 도서관 등 국의 주요 작은 도서관과 가까운 일본의 작은 도서관을 돌아보고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봤다.
아이들이 존중받는 춘천의 뒤뚜르 도서관, 경기도 안산 다문화 작은도서관, 서울 은평 산책마을 도서관, 일본 도쿄 국제어린이도서관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2016년 전라남도 마을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개관한 광양 봉강 비봉마을 도서관을 소개, 도서구입 지원만으로는 도서관 운영이 한계가 있는 등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봉강 비봉마을도서관은 미니카페가 준비돼있어 주민들 뿐 아니라 이곳을 오가는 방문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광양 문화에 물들다
▷ 기간 : 2018년 8월 12일 ~ 10월 28일, 9회 보도 / 김영신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해도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은 감성을 자극하는‘문화’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도시의 경쟁력과 생명력은‘문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전국의 각 지자체에‘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도 문화도시지정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의 몇 개 도시를 탐방, 오는 2022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는 어떤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 완료했거나 추진중인 과정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취재를 준비, 모두 9 차례의 보도를 통해 짚어봤다.
이 중 허름하고 남루한 것도 볼거리가 되는 남원, 시민 한 사람의 열정이 골목안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기회로 삼은 광주펭귄마을과‘아픈 역사도 역사다’…수탈의 역사 현장을 있는 그대로 문화로 재생한 군산으로의 시간여행, 생활과 문화가 공동체를 이루는 푸조와 곰솔마을이 있는 부산 수영구의 수영성 문화마을 등은 인상적이었다.
광양은 이경모, 정채봉, 이균영 등과 같은 예술자원이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나서 이들을 조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중물 사업이 한창인 광양 문화도시사업의 최종목표는 광양읍권 문화특화지역 조성과 2022년 유네스코 문학도시 지정이다.
지역과 대학 협력, 이제는 필수다
▷ 기간 : 2018년 10월 8일 ~ 11월 19일, 6회 보도 / 이성훈 기자
지역 내 광양보건대와 한려대가 교육부 대학 평가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됐다. 정원도 해마다 감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보건대 총장이 파면되면서 임시이사회와의 갈등, 교수사회의 반목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보건대와 한려대는 수년 전부터 폐교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풀어야 할 가장 큰 핵심 사안 중의 하나다.
대학은‘학문의 장’임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이자 청년들의 거점 공간이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을 끌어 모으는 순기능 역할 뿐 아니라 산학협력 등 지역과 상생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광양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동기획취재‘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와 핀란드, 스웨덴 등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지역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다.
공동기획취재에는 광양신문을 비롯해 △용인시민신문 △영주시민신문 △뉴스사천 △목포투데이 △옥천신문 등 6개 지역신문사가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총 6차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