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4~25일 모두 끝났다. 전남도지사·교육감·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는 총39명이다.
전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바른미래당 박매호·민주평화당 민영삼·정의당 노형태·민중당 이성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도교육감은 고석규·오인성·장석웅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인 시장 후보는 민주당 김재무·미래당 김현옥·무소속 이옥재·무소속 정현복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노동·진보계열 후보가 없어서 노동자들의 표심을 누가 많이 잡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도의원 1선거구(광양읍·옥룡·봉강)은 민주당 이용재·평화당 남기호·무소속 이기연 후보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선거구(중마동)는 민주당 김태균 후보가 단독 출마, 당선이 확정됐다. 김태균 후보는“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저를 지지해주시고 아껴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행복한 광양, 희망찬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3선거구(금호·태인·광영·옥곡·진상·진월·다압·골약)는 민주당 김길용·평화당 정현완 후보가 등록했다.
시의원은 가선거구(광양읍·옥룡·봉강) 민주당 박노신·문양오·박말례, 정의당 장대범·무소속 정회기 후보 등 5명이 등록했다.
가선거구는 이중 3명을 선출한다. 나선거구(중마동)는 민주당 김성희·정민기, 미래당 이연철·평화당 서영배·정의당 김가빈·민중당 백성호·무소속 서경식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나선거구는 4명을 뽑는데 경쟁률은 2대1정도 된다. 다선거구(옥곡·진상·진월·다압·골약)는 민주당 조현옥·진수화, 평화당 박종찬, 무소속 안준구·구회인 후보가 등록했다. 이중 2명을 선출하며 경쟁률은 2대1이 조금 넘는다.
라선거구(금호·태인·광영)는 민주당 송재천·최한국, 평화당 이병봉, 무소속 강동수 후보가 등록해 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들은 오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후보자에 대한 자세한 경력과 공약은 선관위에서 보내는 공보물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후보자에 대한 기본적인 경력을 알 수 있다.